'팔꿈치 수술' 156승 특급 우완, 내년 개막 첫 주 마운드에 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2.06 19: 00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가 내년 정규시즌 개막 첫 주에 복귀할 전망이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활약한 마에다는 2016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통산 169경기(106⅓이닝)에 등판해 59승 41패 9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87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마에다는 202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미일 통산 156승을 거두며 일본 에이스다운 활약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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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21경기(106⅓이닝)에 나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66으로 고전한 마에다는 지난해 9월 수술대에 올랐다. 올 시즌 단 한 번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6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로코 발델리 감독은 마에다의 복귀와 관련해 "현재 재활 과정은 아주 순조롭다. 내년 정규 시즌 개막 첫 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했다. 
발델리 감독은 이어 "올 시즌 종료를 앞두고 마운드에 복귀할 기회가 있었으나 서두르지 않았다. 육체적으로는 이미 복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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