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km 日에이스 돈방석? ML 쟁탈전+인플레, 1189억까지 50% 폭등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12.07 05: 08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센가 고다이(29.소프트뱅그 호크스)가 최대 9000만 달러(약 1189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닛칸스포츠'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쟁탈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센가가 미국내의 버블경제와 맞물려 과열 양상을 보이는 FA 시장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신문은 윈터미팅에서 저스틴 벌랜더 등 특A급 FA 선수들이 거액의 조건에 합의하면서 코로나19 침체기를 완전히 벗어나 버블경기와 함께 인플레 FA 시장이 형성됐다고 진단했다. 

[사진] 일본 대표팀 시절 센가 코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벌랜더는 뉴욕메츠와 2년 8600만 달러(약 1137억 원)의 거액에 계약했다. 연간 4300만 달러나 된다. 아울러 제이콥 디그롬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1억8500만 달러(약 2444억 원)에 계약했다.  
신문은 향후 선발투수 시장에서는 센가와 좌완 카를로스 로든 등 A급 투수들을 중심으로 영입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계약조건도 예상했다. 5년 총액 9000만 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최고 160km짜리 강속구를 던지는 센가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다 대략 4년 6000만 달러 안팎의 대우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번 FA 시장에서 가격파괴가 일어나면서 센가의 가치도 50% 폭등하고 있다는 것이다. 
100% 관중 입장과 포스트시즌 관중 증대,  중계권료 증가와 인터넷 전송 사업 매각에 따른 분배금 등으로 인해 각 구단의 경영상태가 회복되면서 거품이 끼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분석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