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저지 노리는 SF, 외야수 미치 해니거와 3년 574억 계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2.07 11: 0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수 미치 해니거(32)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해니거와 3년 435만 달러(약 574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2024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해니거는 메이저리그 통산 564경기 타율 2할6푼1리(2164타수 565안타) 112홈런 323타점 OPS .811을 기록했다. 부상이 잦아 많은 경기에서 뛰지 못했지만 매년 견실한 성적을 거뒀다. 2022시즌에는 57경기 타율 2할4푼6리(224타수 55안타) 11홈런 34타점 OPS .736을 기록했다.

[사진] 미치 해니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해니거는 2023년 500만 달러, 2024년 1700만 달러, 2025년 1550만 달러를 받는다. 또한 계약금으로 600만 달러를 받으며 계약기간 동안 트레이드 될 경우 100만 달러를 받는다. 그는 또한 매년 자이언츠 커뮤니티 펀드에 기부를 하는데 2023년 5만5000달러, 2024년 8만5000달러, 2025년 7만7500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계약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FA 최대어 애런 저지를 노리고 있다. 저지에게 3억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샌프란시스코는 저지를 설득하기 위해 FA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겠다고 공언했다. 해니거는 이러한 전력보강의 일환이다.
FA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앞으로도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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