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행 유력 메디나, 밀워키와 깜짝 계약...KIA "한국행 문제 없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2.07 12: 30

"한국행 문제 없다".
KIA 타이거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던 아도니스 메디나(26)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어 관심을 모았다.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메디나의 밀워키행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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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밀워키 지역 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넬’의 토드 로시악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는 우완 아도니스 메디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과 함께 이뤄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메디나는 한국으로 이적할 예정이었지만 미국에 머물며 밀워키의 계투진에서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KIA 구단은 한국행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구단은 "단순히 밀워키와 마이너계약을 한 것이다. 한국으로 이적한다면 풀어주기로 했다. 한국으로 이적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메디나는 예정대로 8일 입국해 메디컬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메디나는 202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3년간 19경기에 등판해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5.35. 올 시즌 뉴욕 메츠에서 뛰면서 1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08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통산 135차례 마운드에 올라 36승 3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은 35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93.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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