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제안 받았다" 코레아, '빅마켓' 팀들이 노린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2.13 15: 00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는 다음 시즌 어디에서 뛸까. 그를 원하는 팀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코레아가 이 팀으로부터 ‘거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주목했다. 코레아를 둔 영입전이 뜨거워지는 듯한 분위기다.
코레아는 지난해 3월 미네소타와 3년 총액 530만 달러(1375억 원)에 계약했다.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선언했다.

[사진] 미네소타에서 뛴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쓸 돈이 있고 유격수가 필요한 3개의 빅마켓 팀은 코레아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뛰어드 코레아는 올 시즌 미네소타에서 활약했다. 올해까지 빅리그 888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 155홈런, 553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해에는 136경기에서 타율 2할9푼1리, 22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휴스턴 시절 큰 경기 경험도 많다. 유격수가 필요한 팀에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수다.
MLB.com은 “‘디 애슬래틱’의 애런 그리먼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코레아에게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의 계약 조건을 제안할 것이다”라고 했다.
빅마켓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코레아. 미네소타가 잔류시킬 수 있을지 관심사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