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왕' 김선빈, 모교 화순중에 2000만원 상당 야구용품 기부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12.15 11: 11

'선행왕' 김선빈(KIA)이 모교를 찾아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KIA 타이거즈는 15일 "내야수 김선빈이 모교 야구 꿈나무들에게 야구 용품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김선빈은 지난 9일 전남 화순중학교 야구부를 찾아 배트와 배팅볼 기계 등 2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했다.

KIA 김선빈 / KIA 타이거즈 제공

지난해에도 같은 규모의 후원을 했던 김선빈은 “후배들이 마음껏 훈련하고 이를 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며 “여력이 되는 한 계속 후배들을 위해 후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중-화순고를 나와 2008 KIA 2차 6라운드 43순위로 입단한 김선빈은 프로 15년차인 올해 140경기 타율 2할8푼7리 3홈런 61타점 13도루 활약을 펼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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