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 18일 백년가약…"FA 한화 복귀+결혼, 좋은 기운으로 내년 준비 잘 하겠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2.15 15: 11

한화 이글스 내야수 오선진(33)이 ‘품절남’이 된다.
한화는 15일 “오선진이 오는 18일 오후 2시 50분 대전 ICC호텔 웨딩홀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이시연 씨와 화촉을 밝힌다”고 알렸다.
오선진은 "FA 계약으로 한화에 복귀하면서 결혼을 하게 돼 더욱 기쁘다. 좋은 기운으로 내년 시즌 준비를 잘해서 멋진 활약을 보여드리겠다. 아내에게는 지금처럼 재밌고 행복하게 살자고 말하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말했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오선진(33)이 ‘품절남’이 된다. / 한화 제공.

결혼식 후에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대전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오선진은 지난 2008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2020년까지 한화에서 뛰다가 2021년 6월 트레이드로 2022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보냈다.
2022시즌 종료 후 FA 자격으로 오선진은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통산 1019경기에서 타율 2할4푼2리, 18홈런, 215타점, 출루율 .305를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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