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17세 장녀 자하라에 열혈맘..국회의원 만남까지 '피트 보고있나'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2.16 02: 24

배우 겸 감독 안젤리나 졸리(47)가 17세의 딸 자하라가 범죄 피해자 입법을 옹호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에서 정치인들을 만나는 장면을 팬들과 공유하면서 부모로서의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졸리는 17세의 딸 자하라를 미국 워싱턴 DC로 데려와 딸이 국회의사당에서 국회의원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1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사진 속 에티오피아 하와사에서 태어나 졸리에게 입양된 자하라는 버몬트에서 온 미국 상원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졸리는 이런 자하라를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다.

졸리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난 이번 주에 DC에서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을 지원하고 일하고 있다. 우리는 의회가 연말 청구서에서 학대 생존자와 아동을 위한 필수적인 보호를 통과시키기를 촉구한다"라며 "1) 범죄 생존자에게 증거와 연방 기관 또는 경찰 보고서에 대한 권리를 부여하기 위해 2) 강간키트 백로그 종료(미국 전역의 경찰청 및 범죄실험실 저장시설에서 약 20만개의 강간키트가 검증되지 않음) 3) 법의학 개선 및 무고한 피고인 퇴소를 위한 사법 접근(미국의 흑인은 백인보다 7배 높으며 중범죄로 허위 유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경찰의 부정행위와 더 오래 쓸 것 퇴소되기 전에 감옥) 4) 생존자들이 꼭 필요한 지원과 안전을 얻도록 돕기 위해 (매년 약 20만건의 DV 보호소 요청이 충족되지 않음) 5) 아동보호서비스 시스템의 우선적 예방과 인종차별적 편견을 해결하여 가정의 강화와 아동학대 예방을 돕기 위해(매년 최소 7명 중 1명 이상 아동학대를 경험하거나 방치하고 2019년에만 18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사망했다 학대와 방치로 인해 미국에서)." 이와 함께 졸리는 네티즌에게 자신의 뜻과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권과 관련된 사회문제에 오랜 시간 자신의 목소리르 내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졸리다.
졸리의 열혈맘 딸바보 면모 공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0월에는 자하라의 학교 동창회 행사에 직접 참여, 목격자들을 놀라게 했다.
졸리가 딸 자하라와 함께 캠퍼스를 거닐며 스펠만 대학의 주말을 빛나게 한 모습이 포착돼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것. 후에 팬들은 SNS에 그들의 놀라움을 공유, "동창회 행사 동안 안젤리나 졸리는 스펠만에서 딸과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녔다"라는 글을 남겼다.
졸리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하라가 '흑인 여성 리더쉽 사관학교'로 명성이 높은 스펠만 대학에 다닐 것이라고 밝혔던 바다.
한편 졸리는 배우 브래드 피트와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결혼 11년 만인 2016년 9월, 이혼 소송을 벌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 사이에는 입양하거나 직접 낳아 기른 아이들 6남매 매덕스, 팍스, 자하라, 실로, 비비안, 녹스 등 여섯 아이가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년간 여러 쟁점에 대한 법적 다툼 속에 얽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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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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