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강 야구’ 멤버들이 재능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20일 OSEN 취재 결과 이택근, 심수창, 장원삼, 정의윤 등 ‘최강야구’ 멤버들은 올해 초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 팀을 만나 재능을 기부했다. 제주도 전지 훈련에 방문해 프로 출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심지어 심수창의 경우 캠프지에서 파주 챌린저스 소속이던 한경빈의 플레이를 보고 ‘최강 야구’ 유격수로 추천까지 했다. 최강 몬스터즈에서 활약한 한경빈은 최근 한화 이글스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이번엔 수원이다. 수원시가 독립 야구단 수원 드림즈를 창단하는데 이번에도 ‘최강 야구’ 멤버들이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수시로 수원 드림즈를 찾아 아낌없이 재능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심수창, 이택근, 송승준, 장원삼, 서동욱은 수원 드림즈의 기술위원을 맡기까지.
장원삼은 “수원에 독립 야구단이 생겨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 아주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지도자 선배들이 좋은 선수를 많이 배출할 거라 기대하고 프로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한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한다. 틈나는 대로 ‘최강 야구’ 멤버들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강 야구’는 프로 야구팀에 대적할 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로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다. 지난 6월 첫 방송돼 6개월 넘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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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강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