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가 전남편 브루스 윌리스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임신했다. 브루스 윌리스의 현 아내 역시 아낌없이 축하를 보냈다.
데미 무어는 2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루머 윌리스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딸의 D라인 사진을 공개하며 “화끈하고 별난 할머니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를 본 기네스 펠트로는 댓글로 아낌없이 축하를 보냈다. 루머 윌리스도 “사랑해요 엄마”라는 댓글을 남겼다. 데미 무어 역시 “내 사랑. 너무 행복해”라고 화답했다.
인상적인 건 브루스 윌리스의 현 아내인 엠마 헤밍 윌리스도 기뻐서 어쩔 줄 올랐다는 것. 그 역시 자신의 SNS에 루머 윌리스의 임신 사진을 올리며 “아기 소식은 늘 행복한 뉴스다. 축하해”라며 딸과 사위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는 1987년 결혼했지만 2000년 이혼했다. 둘 사이에는 루머, 스카우트, 탈룰라 윌리스까지 세 딸이 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각자의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등 절친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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