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알코올 면허취소 수준 3배" 김새론→신혜성.이루까지 '음주운전' 나락 ('연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2.23 05: 56

‘연중 플러스’에서 올해 논란을 일으킨 연예계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돌아봤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에서 연예계 음주운전 소식을 다뤘다. 
이날 이루가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밤 이루가 서울 강변북로 동호대교 인근에서 음주상태로 운전 중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사고를 냈고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루를 음주운전과 관련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됐다.

제작진은 이루가 사고낸 현장을 직접 찾아갔다. 사고가 하루 지냈음에도  여전히 사고흔적이 선명한 모습. 사고 직후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수준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게다가 이루는 지난 9월에도 한 차례 음주운전 입건된 바 있다. 당시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거짓진술로 판단,범인도피 교사혐의로 검찰에 넘기기도 했다. 한차례 이른바 운전자 바꿔치기 연루된 것도 확인되어 더욱 충격을 배가 시킨 것. 게다가 동승자가 방송인 프로골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됐다.
이어 같은 날 20일, 이루는 개인 SNS를 통해 음주운전을 인정하며 사과, 연예 활동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 갖겠다고 밝혔다.
‘까만안경’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이루 드라마 ‘비밀의 남자’, ‘신사와 아가씨’ 등 출연하며 배우로도 입지를 다졌던 바.이번 사고로 인해 출연 예정이었던 새 일일극 ‘비밀의 여자’도 하차하게 됐다. 검찰은 추후 이루 소환해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 가운데 김새론, 곽도원, 신혜성 이어 이루까지 2022년 유난히 잦았던 음주운전에 대해 다뤘다.제국의 아이돌 문준영얼 시작으로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이 가장 큰  충격을 안겼기도. 지난 5월 김새론은 강남구에서 변압기, 가로수 들이받아 체포됐다.변압기가 부서지면서 주변상가, 교통이 마비되며 상권에도 큰 피해를 줬던 상황.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은 면허취소기준보다 약 3배가 넘는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자필 사과문 통해 반성 의지를 내비추며 김새론은 모든 드라마, 방송에 하차했다. 하지만 그 후 사건 두달 뒤 또 음주파티를 했다는 의혹이 쏟아졌고 또 술이란 단어가 언급되며 반성을 기대한 대중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현재 김새론은 사건 6개월 만에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지난 9월 곽도원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든 채 발견 된 그는 적발 당시 면허 취소수준의 2배 혈중 알코올로 충격을 안겼던 바. 특히 공익 광고에 출연한 바있기에 진정성에 대한 항의가 빗발쳤고 그는 공익광고비 전액을 반납하며서모든 활동도 하차했다. 현재 검찰에 송치된 소식도 전해졌다.
계속해서 가수 신혜성의 음주운전 소식도 전했다. 2007년에 이어 두번재 음주운전으로 입건되며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긴 그는곽도원과 마찬가지로 음주 후 차안에서 잠이든 채 적발됐다.
더불어 본인차량이 아님이 드러나며 차량 절도혐의까지 받게 된 신혜성. 이후 소속사는 법률대리인 통해 차량 착각이라 해명했지만 음주운전 발각된 당일 새벽,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담배를 입에 문채 편의점을 방문한 CCTV가공개되면서 방역체계 위반까지 논란이 됐다. 현재 신혜성은 지난달 15일, 검찰에 송치되어 결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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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중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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