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연예계에 따르면 예학영은 지난 24일 오전 사망했다. 향년 40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인들은 고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애통함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예학영의 빈소는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마련됐었고 장지는 경기도 광주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발인은 26일 진행됐다.
지난 2001년 서울컬렉션에서 모델로 데뷔한 예학영은 MBC 시트콤 ‘논스톱4’,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2008), ‘배꼽’(2013), ‘바리새인’(2014)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생전 굴곡 많았던 삶을 살았다. 불과 1년만에 반복된 음주운전 적발로 비판 받았으며 과거 마약 밀반입·투약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이후 약 3년간의 자숙시간을 가진 후 복귀를 시도,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복귀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듬해엔 tvN ‘코리아 갓 탤런트2’ 서울 지역 예선에도 응시하며 재기를 꿈꿨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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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