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G스팟'이 해냈다! K-드라마 새 장르 개척…글로벌 홀릭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2.29 08: 49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판타G스팟'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이야기.
지난 23일, 국내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140개국에 공개된 '판타G스팟'은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를 통해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에,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PCCW그룹’ 산하 ‘Viu(뷰)’를 통해 홍콩과 마카오에 공개됐고, 대만의 대표 OTT 플랫폼인 ‘프라이데이(friDay)’ 를 통해 대만 시청자들과도 만났다. K-콘텐츠의 영향력이 큰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각지에까지 첫 선을 보인 '판타G스팟'은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K-드라마의 놀라운 파급력을 또 한 번 입증하고 있다.
'판타G스팟' 1, 2회는 5년의 연애 기간 동안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희재’와 본능대로 즐기는 ‘미나’, 가장 완벽한 파트너 ‘인찬’(박선호)과 정체불명의 남자 ‘우재’(최광록), 네 캐릭터의 스토리와 함께 팟캐스트 ‘판타G스팟’에서 소개되는 비밀스러운 사연들과 다채로운 섹스 카운슬링으로 꽉 채워졌다. 한국과 비교해 문화적으로 성(性), 섹스에 좀 더 개방적인 해외 시청자들은 이전 K-드라마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소재와 스토리를 다룬 '판타G스팟'에 신선한 재미를 느꼈다는 반응이다. 특히 팟캐스트 사연 속 오르가즘과 섹스 만족도, 여성들의 자위 등 메인스트림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여자들의 진짜 섹스 이야기는 재미를 넘어 누구나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재로 받아들여져 더욱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쿠팡플레이 제공

해외 시청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K-드라마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판타G스팟'에 폭발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많은 여성들이 죄책감을 가지거나 두려워하는 섹스에 대해 언급한 것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mann***)”, “이 드라마는 섹스에 긍정적인 여성을 위한 것. 섹스에 긍정적인 여자들에게 추천 (@Wule***)”, “여성의 세계가 놀랍고 상쾌하며 재미있다! (@Maria***)”, “기대 이상으로 재밌는 한국 드라마! (@eilla***)”, “해외 프로덕션에서도 여성의 섹스 라이프에 대해 이렇게 교훈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더 보고 싶다! (@adore***)” 등의 리뷰를 남겼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또 한 번의 K-드라마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G스팟'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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