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올 한해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밝혔다.
29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올 한해 주목받은 10대 주요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한국 콘텐츠의 약진이 이목을 끌었다. 올 한해 동안 넷플릭스 전 세계 회원의 60%가 1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시청했다는 것.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리남', '지금 우리 학교는',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사내맞선', '우리들의 블루스' 등 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드라마 10편 중 6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됐다. 그 중에서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지금 우리 학교는'은 시청시간 기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 시리즈 부문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넷플릭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의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기준으로 영어와 비영어별 시리즈, 영화 부문 콘텐츠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리스트에서 한국 작품으로는 '지금 우리 학교는'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각각 올해의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 2위를 달성했다.
그런가 하면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 monami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