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88홈런 마르티네즈와 1년 1000만 달러 계약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2.30 10: 14

LA 다저스가 J.D. 마르티네즈(35)와 1년 총액 1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블루'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마르티네즈 영입 소식을 전하며 "마르티네즈는 지난 5년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MVP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보스턴에서 통산 130홈런 423타점 타율 2할9푼2리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마르티네즈는 올 시즌 139경기에 출장해 43개의 2루타와 16홈런 62타점으로 타율 2할7푼4리 출루율 3할4푼1리 장타율 4할4푼8리를 찍었다. 전반기 30개의 2루타, 9개의 홈런, 38타점으로 타율 3할2리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고 덧붙였다. 

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2011년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마르티네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보스턴에서 뛰면서 12년간 통산 140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8리 1522안타 282홈런 899타점 790득점을 올렸다. 
다저스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마르티네즈는 내년 개인 통산 300홈런과 1000타점 달성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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