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대신 ACL' 호날두, "진지한 유럽 제안 없었다" CBS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2.31 09: 24

"진지한 제안 못 받았다". 
알 나스르는 31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운동 선수 호날두가 계약에 공식적으로 서명했다"라며 "역사가 만들어졌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알 나스르는 "이번 영입은 우리 구단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리그, 국가, 미래 세대, 소년 소녀들이 자신의 최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계약이다. 새로운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 호날두"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환한 표정으로 '옷피셜' 사진도 찍었다. 그는 등번호 7번과 자신의 이름이 적힌 노란색 유니폼을 들고 미소를 지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25년 여름까지 알 나스르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2년 반 동안 2억 유로(약 2722억 원)에 가까운 거금을 받을 것으로 추측된다. 
CBS는 31일 "호날두가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더 하고 싶었지만 진지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알 나스르행에 대해 설명했다. 
그동안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알 나스르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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