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전세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돌파했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결과 ‘아바타: 물의 길’은 북미에서 3억 5811만 7914달러(4523억 292만 5382원)를, 해외에서 8억 1060만 달러(1조 237억 8780만 원)를 벌었다.
이에 따라 ‘아바타: 물의 길’ 전체 수익은 개봉 14일여 만에 10억 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전세계 수익은 11억 6871만 7914달러(1조 4760억 9072만 5382원)에 달한다.
‘아바타: 물의 길’은 약 3억 5000달러(3789억 631만 5000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최종 러닝타임은 192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 손익분기점 추산치가 약 20억 달러(2조 5260억 원)다. 상영 14일여 만에 손익분기점의 절반을 벌어들인 셈이다.
앞서 ‘아바타1’(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2009년 개봉해 전세계적으로 29억 7000만 달러(3조 7511억 1000만 원)를 들어들이며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됐다.
2편인 ‘아바타: 물의 길’이 1편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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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