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 김인석 LG 대표이사 "지난해 마지막 3경기 아쉬웠다. 올해는 팬들에 부응해야"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1.04 15: 11

 LG 트윈스는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년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김인석 LG 트윈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한 후 2023시즌 정상 도전을 위한 각오를 밝히며 선수단에 부탁했다. 
김 대표이사는 먼저 지난해 LG 선수단이 클린 베이스볼을 준수하며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 없이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 감사 인사를 했다. 

김 대표이사는 "2022년 트윈스는 상당한 성과를 창출했다. 정규 시즌 144경기과 플레이오프 4경기 중에서 145경기는 참 잘했다. 마지막 3경기가 다소 부족해 아쉬움이 남았다. 수 많은 LG 팬들로부터 3경기의 아쉬움을 많이 들은 것도 사실이다. 빨리 잊고 2023시즌 만반의 준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부임한 염경엽 감독을 필두로 비활동기간, 스프링캠프에서 철저히 준비해서 트윈스를 사랑하는 팬에게 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LG 트윈스의 정도 경영에 기반한 행동 규범 철저히 준수해, 지난해 지켜준 클린베이스볼을 다시 상기하고, 올해도 선수로서 일탈 행위는 절대 안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팬 서비스를 당부했다. 김 대표이사는 "마지막은 팬서비스다. 프로구단의 존재 이유는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LG는 최고의 열정정인 팬이,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차별화된 팬 서비스를 준비하고, 팬 의견을 능동적으로 수렴하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선수들도 최고의 팬들에게 최상의 경기력으로 보답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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