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장비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당시 상황이 전해졌다.
4일(이하 현지시간) 해외 매체 TMZ와 페이지 식스 등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지난 1일 발생한 사고로 인해 가슴 부위가 으스러져 숨 쉬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TMZ가 입수한 911 통화 기록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당시 제설기가 그를 덮친 후 “그는 완전히 으스러졌다”고 전해졌다.
더불어 제레미 레너는 가슴 부위가 으스러지고 상체가 찌그러지는 등, 극심한 고통 속에서 호흡을 하고 있었다. 출혈의 양도 상당했다고.
네바다 주 와슈 카운티의 담당 보안관은 지난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중 최소 6.5톤(1만4,330 파운드)이 넘는 제설 장비에 치였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레너의 이웃 중 한 명인 의사는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지혈대를 다리에 올려놓았다.
이후 레너는 병원으로 옮겨져 부상 치료를 받았다. 완전한 회복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소요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레너는 새해 첫날 미국 네바다주 사유지에서 눈을 치우다 사고를 당했다. 관계자는 "제레미 레너가 두 차례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가족들의 돌봄 속 치유하고 있다. 안정적인 상태“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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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레미 레너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