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이나은, 학폭 의혹 허위사실 판명..사과 받고 고소 취하 (과거사 재조명)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1.07 06: 00

 
N년 전 1월 7일 연예계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새해가 밝은지도 1주일이 지난 이때 여전히 차가운 날씨 속 연예계에도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이어졌다. 음원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고, 故 김미수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OSEN 타임머신을 타고 N년 전 오늘의 이슈들을 살펴보자.
▲ 이나은 학폭 의혹 허위사실 판명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1 VENTA X VR/XR CONCERT’가 열렸다.<br /><br />콘서트에 앞서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unday@osen.co.kr

2022년 1월 7일 이나은 측은 이나은을 상대로 한 학교폭력 폭로 관련한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는 진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이었고, 이에 당사는 해당 게시글 작성자 A 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수개월의 수사 끝에 A씨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있음을 인정하며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이나은에게 사과를 하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전해왔고, 직접 사과문을 작성해 전달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나은은 A씨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고, 학교 폭력 의혹에서 벗어났다.
▲ 故 김미수 발인
2022년 1월 7일 서울 태능성심장례식장에서 고(故) 김미수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앞서 故 김미수는 지난 5일 향년 31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당시 故 김미수는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snowdrop(약칭 설강화)'에 운동권 학생 여정민 역으로 출연 중이었기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더 컸다. 출연 배우들 역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슬픔을 함께 나눴다.
▲ 바이브 소속사 사재기 의혹 해명
지난 2019년 11월 박경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브를 포함한 몇몇 가수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사재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 편을 통해 사재기 이슈를 다루며 논란은 심화됐다.
바이브의 소속사는 2020년 1월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메이저나인 사옥에서 '사재기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해명' 설명회를 열고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사재기 논란을 벗기 위해 2019년 회계 자료, 실시간 차트, 바이럴 마케팅 등에 대한 자료를 제시했다. 주장의 핵심은 바이럴 마케팅을 했지만, 차트 조작은 하지 않았다는 것.
또한 소속사는 음원 수익을 공개하며 "한달 내내 1등을 해도 생각보다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 음원에서 수익이 많이 안 나는데 이 돈을 벌자고 사재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그런 방식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는 시장이다”라며 “경찰에 사재기가 아니라고 이미 소명을 했다. 그 과정을 거치는 것도 몇 달이 걸렸다”고 적극적인 조사를 당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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