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41)가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25)와 열애를 인정했다. 럽스타그램'을 통해서다.
크리스 에반스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2022년을 돌아봐♥︎♥︎♥︎"라는 글과 함께 알바 바프티스타와 함께한 순간들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영상 속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갑자기 나타나 깜짝 놀래키는 장난을 친다. 빨래를 하거나, 문을 통과하거나, 단순히 서로를 지나칠 때 등 일상으로 채워졌는데 두 사람이 얼마나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엿볼 수 있다. 활짝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달달하다.
이 같은 영상은 두 사람의 열애설 이후 에반스가 처음으로 직접 올린 것이라 사실상 열애 인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해 11월 불거졌던 열애설에 양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바다.
당시 소식통은 에반스와 바프티스타가 1년 넘게 진지하게 사귀고 있다며 "그들은 사랑에 빠졌고 크리스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한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모두 그녀를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바프티스타는 16세에 단편 영화 ‘마이애미’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으며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한다. 특히 그는 지난 2017년 캄보디아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등 인도주의적 활동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에반스는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스티브 로저와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201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주연 커티스를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지난 해 피플 선정 '2022 가장 섹시한 남자'의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nyc@osen.co.kr
[사진] 크리스 에반스 인스타그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