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사고' 제레미 레너, 중환자실에서도 슈퍼히어로급 인성.."회복 중"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1.07 14: 51

배우 제레미 레너가 아픈 상황에서도 슈퍼히어로 급 인성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MCU에서 '호크아이'로 유명한 레너는 새해 첫날 제설기 사고로 중대한 부상을 입은 후 여전히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레너는 자신을 응원해주고 케어해주는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계속 전하고 있는데 7일(한국시간)에는 SNS를 통해 침대에 앉아 병원 직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아직도 얼굴에 부상의 흔적이 남아있는 레너는 "저명한 의료 ICU 팀에 감사드린다"라며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그는 병상 셀카를 통해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과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던 바다.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당신의 친절한 말에 모두 감사드린다. 나는 지금 타자를 치기에는 너무 엉망이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보낸다"란 글을 적어 보는 이들을 안도케 했다.
이후에는 그의 여동생이 한동안 씻지 못하는 그의 머리를 마사지해주는 영상을 올리며 "내 기분을 북돋우는 스파 순간"이라고 적어 힘든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않는 면모를 드러냈다.
전처인 모델 소니 파체코를 비롯해 동료 스타들의 응원이 이어져 그가 얼마나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지도 느낄 수 있다. 모델 하이디 클룸, 뮤지션 퀘스트러브, 배우 겸 가수 바네사 허진스, 쇼 진행자 지미 팰런,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 등의 응원글이 쏟아졌다.
하이디 클룸은 "빠른 회복"이라고 썼고, 바네사 허진스는 "많은 사랑의 치유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퀘스트러브는 레너에게 "힐링 & 에너지"를 기원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레너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사랑을 보낸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아일라 피셔는 "휴! 네가 이 게시물을 만들어서 정말 기뻐. 당신에게 많은 사랑과 힐링 에너지를 보낸다. 사랑해요"라며 애정을 표했다.
DJ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는 레너를 "슈퍼히어로"라고 불렀고, 배우 올랜도 블룸도 "기도를 보낸다"라고 썼다. '어벤져스'의 공동 출연자인 배우 크리스 에반스도 레너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사랑해, 친구"라고 적었다.
레너는 새해 첫날 미국 네바다주 사유지에서 눈을 치우고 이웃을 돕다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네바다 서부 일부 지역은 눈으로 완전 뒤덮였다. 관계자는 "제레미 레너가 두 차례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가족들의 돌봄 속 치유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nyc@osen.co.kr
[사진]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