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의 몸무게를 조롱하는 악플을 웃어넘겼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10일(현지시각) 2023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몸집이 불어난 모습으로 참석했다. 레드카펫 위에서 그는 당당했지만 일부 악플러들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
시상식 후 진행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도 마찬가지. 셀레나 고메즈는 9살 여동생과 함께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는데 직접적으로 악플을 마주하게 됐다.
그럼에도 그는 “연휴 동안 무척 즐거웠기 때문에 내가 좀 커졌다”며 여동생에게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여동생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렸고 이를 본 셀레나 고메즈 역시 빵 터졌다.
셀레나 고메즈는 이달 초 니콜라 펠츠, 브루클린 베컴 부부와 함께 휴가를 즐겼던 바다. 이때에도 다소 부은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고 극심한 체중 변화를 알렸다.
하지만 앞서 그는 몸무게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어떻게 생겼든 누군가는 부정적인 말을 할 것이기 때문에 체중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소신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미국 10대들의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은 고메즈는 루푸스 투병 중이던 2017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2년 만에 팬들에게 돌아왔다.
2020년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으로 관객들을 만났고 지난해 말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애플TV+ 다큐멘터리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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