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리 라슨(33)이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다.
라슨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임시 문신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가요"란 글과 함께 브래지어와 청바지 패션으로 두 팔이 문신으로 뒤범벅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유명한 라슨의 다소 거친 변신에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당신은 우리에게 경고도 하지 않았어요!" 등.
또한 호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줄을 이었다. "임시가 아니라 영구적으로 만들어도 될 듯. 당신은 타투를 유난히 잘 소화한다", "(멋있어서) 무릎을 꿇었다" 등의 댓글이 '타투 라슨'을 지지했다.
라슨이 임시 문신을 한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영화 'Fast X (Fast & Furious 10으로도 알려진)'에서 맡은 그의 역할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한편 라슨은 베일을 벗은 '마블의 페이즈5'에서 한국 배우 박서준과 호흡을 맞춘다.
라슨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캡틴 마블'(2019) 속편이자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더 마블스'에는 라슨을 비롯해 사무엘 L. 잭슨, 자웨 애쉬큰,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등이 출연한다. 올해 개봉 예정이다.
앞서 박서준은 '더 마블스'를 찍기 위해서 영국에 머무르며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외계 행성 왕자로 변신하는 박서준과 라슨이 부부 호흡을 맞춘다는 전언이다.
라슨은 2015년 ‘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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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리 라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