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나 주니어의 미친 존재감, 국제 선수 스카우트에도 보이지 않는 영향력 발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1.17 13: 3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강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6)가 국제 선수 계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클러치 포인트'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베네수엘라 출신 외야수 루이스 과니파를 비롯해 21명의 국제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다. 아쿠나 주니어는 애틀랜타가 과니파를 영입하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애틀랜타의 중남미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고 있는 조나단 크루즈는 "과니파가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게 되어 '황홀하다'고 하더라. 아쿠나 주니어는 우리 선수들 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의 모든 선수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그는 베네수엘라 야구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쿠나 주니어는 2018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첫해 11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3리 127안타 26홈런 64타점 78득점 16도루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빅리그 통산 514경기에서 타율 2할7푼7리 550안타 120홈런 296타점 394득점 107도루를 올리며 팀의 간판 타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성적은 타율 2할6푼6리 124안타 15홈런 50타점 71득점 29도루.  
이 매체는 "로날드 주니어는 특급 스타다. 애틀랜타의 유망한 국제 선수들이 그를 존경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