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가 엄마가 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64세의 팝 아이콘 마돈나는 한 매거진에서 “나 같은 엄마와 지내는 건 도전이다”며 “가장 어렵고 힘든 전투였다” 밝혔다.
마돈나에게는 6명의 자녀가 있다. 26살 딸 루데스는 전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고 영국 영화감독인 가이 리치와의 사이에서 낳은 22세 아들 로코, 말라위에서 입양한 17살 데이비드, 16살 머시, 그리고 10살 쌍둥이 에스테레, 스텔레가 있다.
마돈나는 “오늘도 나는 여전히 엄마가 되는 법과 내 일을 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왜냐하면 누구든 아이를 낳고 키우는 건 예술 작품이다. 아무도 당신에게 메뉴얼을 주지 않는다. 실수로부터 배워야 한다. 시간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다. 그리고 쉴 틈 없기 때문에 지친다”고 했다.
마돈나는 “각자 자신의 창의성을 발견하고 그것이 진정한 장소에서 나오는 걸 보는데 많은 즐거움을 엉ㄷ는다”며 “나는 딸 롤라에게 음악을 만들라고 권하거나 아들 로코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한 적 이 없다. 하지만 나는 항상 아이들을 예술과 음악에 노출시켰고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할 방법을 찾은 것이 기쁘다ㅏ. 나는 아이들을 하는 일에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엄마가 다섯 살 때 암으로 30살에 사망한 마돈나는 “내 행복의 대부분은 자녀들에게서 나온다”고 했다.
한편 마돈나는 이번 주 초 데뷔 40년을 기념하는 35개 도시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마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