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식장애' 테일러 스위프트 "살쪄 사이즈 0→6, 더 행복해"..레이디 가가 응원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1.24 10: 26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섭식 장애로 고통받은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은 가운데 가수 겸 배우 레이디 가가가 응원을 보냈다. 
2020년 공개된 테일러 스위프트가 주인공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미스 아메리카나’에서 스위프트는 자신의 섭식장애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는데 가가는 이에 공개적으로 박수를 보낸 것.
가가는 최근 이 영상 클립이 포함된 틱톡의 댓글을 통해 "당신이 말한 모든 것은 정말 용감합니다 ♥︎와우"라고 썼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스위프트는 자신이 어린 나이에 유명해진 후 어떻게 점차적으로 섭식 장애를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다.
그는 "난 지금의 내 모습이 훨씬 더 행복하다..누군가가 내가 살이 쪘다고 지적하는 것은 상관 안 한다. 그것은 내 삶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일 뿐"이라며 "내가 사이즈 더블0 대신 사이즈 6이라는 사실은 내 몸이 원래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가장 말랐을 때, 미용 기준에 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먹지 않고 많이 운동했다고 밝혔는데, 나중에 그는 이것이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도 전했다. "당신이 충족시키지 못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은 항상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가가 역시 과거 폭식증, 거식증과 싸웠던 바. 그는 "난 고등학교 때 항상 토하곤 했다. 정말 어렵지만, 이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과거 한 컨퍼런스에서 섭식장애로 고통받는 소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가가는 또 "체중은 여전히 투쟁이다. 내가 출연하는 모든 영상, 모든 잡지 표지들은 사람들을 완벽하게 만든다. 그건 현실이 아니다. 다이어트 전쟁은 멈춰야 한다. 모두들 그만 좀 해요. 왜냐하면 결국, 그것은 여러분의 나이 또래의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소녀들을 아프게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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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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