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니퍼 코넬리(52)가 '탑건: 매버릭'의 톰 크루즈(60)가 오스카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제니퍼 코넬리는 톰 크루즈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인정받기를 원한다.
코넬리는 최근 선댄스 영화제에서 가진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탑건 : 매버릭'에서의 크루즈의 연기를 두고 "비범하다"라고 평했다. 코넬리는 '탑건: 매버릭'에서 페니 역을 열연했다.
코넬리는 "톰은 영화에서 놀라운 일을 해낸다. 그는 사람으로서 특별하고 배우로서 환상적이며, 나는 그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톰은 그 캐릭터를 매우 아름답게 구현했고, 난 그가 (오스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난 이 영화가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영화를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렵다"라고 '탑건: 매버릭'을 향한 크루즈의 노력을 계속 언급했다.
또한 "톰의 작품을 생각하면서, 그가 그 역할을 위해 했던 것들을 생각해보라. 현장의 모든 것들과 그 장면들에서 그가 얼마나 멋진지, 그리고 그 관계들을 만들어내는 것 외에도..난 그가 마일즈(텔러)의 캐릭터와 가진 관계가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크루즈와 영화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더불어 "그가 비행 시퀀스를 달성하기 위해 한 일은 다른 것이다"라고 크루즈가 실제로 영화를 위해 F-18의 뒷좌석에서 비행하는 것을 포함한 야생 스턴트를 선호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제 94회 아카데키 시상식의 후보작은 24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크루즈는 앞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영화 '더 웨일'의 배우 브렌던 프레이저에게 밀렸다.
그런가하면 '탑건: 매버릭'의 또 한 명의 출연자인 배우 제이 엘리스는 크루즈와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톰과 함께 촬영하면서중요한 것은 관객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누군가 영화를 보러 오기 위해 16달러, 14달러를 지불했다.그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그것은 말 그대로 크루즈의 사고방식이다. '내 일은 당신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다, 당신은 나를 보러 오기 위해 돈을 썼다, 나는 당신이 즐겁게 떠나도록 할 것이다'처럼"이라고 크루즈가 본인의 영화와 관객에게 갖는 마음가짐에 대해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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