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수 레전드' 롤렌, 명예의 전당 입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1.25 09: 05

스캇 롤렌(48)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5일(이하 한국시간) 2022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롤렌은 389표 가운데 297표(득표율 76.3%)를 얻어 6번째 도전 끝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토드 헬튼, 빌리 와그너, 앤드류 존스, 게리 셰필드 등 나머지 후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9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시내티 레즈 등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203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1리(7398타수 2077안타) 316홈런 1287타점 1211득점 118도루를 기록했다. 
롤렌은 올스타 7회, 골드글러브 8회, 실버슬러거 1회에 선정되는 등 특급 3루수로 명성을 떨쳤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