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드라마 '24'에서 FBI 요원 르네 워커를 연기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진 배우 애니 워싱이 사망했다. 향년 45세.
워싱이 암 투병 끝 2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고 워싱 측이 페이지식스에 밝혔다.
워싱의 남편 스티븐 풀도 데드라인에 이 슬픈 소식을 공유했다.
그는 "오늘날 가족의 영혼에는 동굴 같은 구멍이 있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을 채울 도구를 우리에게 남겨줬다"라며 "그녀는 가장 단순한 순간에 경이로움을 발견했다. 그녀는 춤을 추는데 음악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녀는 우리에게 당신을 찾기 위해 모험을 기다리지 말라고 가르쳤다. 가서 찾으세요. 그것은 어디에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찾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드라인은 워싱이 2020년에 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도인은 '24' 외에도, '보쉬', '타임리스', '뱀파이어 다이어리', '런어웨이즈', '더 루키', '스타 트렉: 피카르'와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업계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한편 워싱은 남편과의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nyc@osen.co.kr
[사진] 애니 워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