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메이저리그 3월31일 개막…김하성 멕시코 투어 예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2.01 13: 03

2023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일정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2023년 정규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3월31일 1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62경기로 총 2430경기가 열린다.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월31일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개막전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2022.06.13 / dreamer@osen.co.kr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세계화 차원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로 멕시코에서도 경기를 치른다. 오는 4월30일부터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하프 헬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어 6월28~30일에는 PNC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3연전이 잡혀있다. 피츠버그에는 한국인 선수 최지만과 배지환이 있어 김하성과 한국인 대결이 이뤄질 수 있다. 
7월19~21일에는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3연전도 주목된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후 재활 중인 한국인 투수 류현진이 후반기에 복귀하면 김하성과 투타 맞대결이 펼치질 수도 있다. 아직 두 선수가 투타 대결을 한 적은 없다. 
한편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다른 리그 팀끼리 맞붙는 인터리그가 20경기에서 46경기로 대폭 늘었다. 같은 지구 팀끼리 대결이 76경기에서 52경기로, 같은 리그 팀끼리 대결이 66경기에서 64경기로 줄어 팬들은 더욱 다양한 팀들과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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