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겸 작가 제임스 건이 강도⋅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에즈라 밀러의 출연자 ‘더 플래시’를 극찬했다.
제임스 건은 최근 워너 브라더스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에즈라 밀러와 그의 DC 작품인 ‘더 플래시’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더 슬래시’가 아마도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위대한 슈퍼히어로 영화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연 배우인 에즈라 밀러가 강도와 절도, 폭행 등의 혐의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그의 출연작을 극찬하며 옹호하고 나선 것.
이날 DC의 공동 대표 피터 사프란은 ‘더 플래시’가 오는 6월 16일 단독 개봉하는 것을 알리며, “개봉 후에 에즈라 밀러와의 추가적인 협력을 위한 기회는 열려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에즈라 밀러는 회복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그가 가고 있는 여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우리 모두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피터 사프란은 “그들은 회복에 집중하고 있고, 지난 몇 달 동안 그들과의 대화에서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 플래시 역을 맡은 에즈라 밀러는 하와이에서 폭행 혐의로 수차례 체포되는가 하면, 독일에선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또 강도와 절도 혐의로 기소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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