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명단 제외' 박효준, 점점 멀어지는 빅리그 진입...국내 무대 복귀 가능성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2.02 08: 59

박효준(27)의 빅리그 진입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분위기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11명, 포수 4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등 총 26명 가운데 박효준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효준은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올 시즌을 준비할 예정. 
지난해 11월 2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DFA 통보를 받은 박효준은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지만 12월 14일 다시 DFA 됐다. 

박효준 / OSEN DB

그로부터 3일 뒤 애틀랜타가 박효준을 데려갔지만 12월 29일 또 다시 DFA 되고 말았다.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서 박효준은 지난달 6일자로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로 이동했다. 메이저리거에서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바뀐 것이다. 
한편 박효준은 2021년 빅리그 데뷔 첫해 45경기에서 타율 1할9푼5리(128타수 25안타) 3홈런 14타점 16득점 1도루를 남겼다. 지난해 피츠버그 소속으로 2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6리(51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 7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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