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뉴진스가 2월 첫째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방송 출연 없이 뉴진스가 ‘Ditto’로 1위에 올랐다. 이어 MC는 “이 트로피는 저희가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를 발매하며 컴백한 NCT 127은 타이틀 곡 ‘Ay-Yo’와 수록곡 ‘DJ’(디제이) 두 곡 무대를 펼쳤다.
타이틀 곡 ‘Ay-Yo’는 야성미 넘치는 힙합 댄스곡으로 곡명 ‘Ay-Yo’를 표현한 포인트 손동작과 유연하고 그루비한 동작들이 어우러져 NCT 127의 에너제틱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더불어 수록곡 ‘DJ’는 멤버들이 DJ가 되어 직접 선곡한 플레이리스트로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펑키 업템포 장르의 곡으로, 음악에 몸을 맡기고 자연스럽게 춤을 추는 듯한 안무가 더해져 곡의 경쾌함을 배가시켰다.
비비지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PULL UP (풀 업)’ 무대를 공개했다. ‘풀 업’은 함부로 타인을 정의 내리고 평가하는 이들을 조준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전작과 180도 다른 시크하고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4세대 리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타이틀곡 ‘Sugar Rush Ride’와 수록곡 ‘Devil by the Window’ 무대에서 섬세한 표정 연기와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치는가 하면, 2년 만에 정규 앨범 ‘꿈의 거처’로 돌아온 이승윤은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한 ‘꿈의 거처’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류지현(RYU JIHYUN), VIVIZ, cignature(시그니처), 아일리원(ILY:1), AIMERS, 8TURN(에잇턴), XG, NCT 127, uni(유니), 이승윤, 이지영, TOMORROW X TOGETHER, 프림로즈, H1-KEY(하이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yusuou@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