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가 19세 모델과 사귀는 게 아니라는 전언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소식통은 9일(한국 시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여자 옆에 앉아 있다고 해서 그가 그녀와 무조건 사귀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 소식통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최근 열애가 불거진) 19세 모델 이든 폴라니와 열애하는 중은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모델 라일리 몬타나의 새 앨범 발매 파티에 참석했는데, 나이 어린 모델 이든 폴라니 옆에 앉아 있는 것이 목격된 후 곧바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한 관계자가 “디카프리오와 이든이 파티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았고 같은 그룹에서 어울리게 됐다”며 “그는 그녀와 사귀고 있다”고 말했었기 때문.
특히 이날 이든 폴라니 측 관계자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아 의혹만 키웠다. 하지만 디카프리오의 측근이 열애 중이 아니라고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
그러나 바람기 다분한 듯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여성 편력에 전세계 영화 팬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올 1월 1일(현지 시각) 디카프리오가 23살 모델 빅토리아 라마스와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식도 전해졌던 바.
빅토리아 라마스의 아버지 로렌조 라마스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딸이 디카프리오를 좋아한다는 걸 안다. 매우 반했다”면서 “내 생각에 그들은 지난달에 만났다. 상황을 정확히 모르겠지만 딸을 통해 알고 있다”고 밝혔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4년 사귄 모델 카밀라 모로네(25)와 지난해 8월 결별했고, 이후 모델 지지 하디드(27)와 자유로운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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