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스타들의 기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9일 현재 사망자수가 1만7천명을 넘어서며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현지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내 스타들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 구호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장근석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측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장근석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이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현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지민 역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한지민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어린이들이 큰 고통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면서 "한 순간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집과 학교를 잃고 절망에 빠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긴급구호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혜리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해 유니세프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혜리는 “튀르키에와 시리아의 대지진으로 현재 긴급 구호가 절실한 상황이라 들었다. 어린이들의 긴급 구호와 집을 잃은 아이들의 식량 식수 해결 등의 기본적 보호 시설 을 위해 직접 가서 나설 수 없지만 유니세프의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지진의 참상에 대해 관심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텐트와 의복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보영 역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 성금으로 3천만원을 기탁했다. 박보영은 소속사를 통해 “지진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모습에 큰 슬픔을 느꼈다. 조금이나마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갓세븐 박진영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에 기하급수적으로 인명피해가 많기도 했고, 박진영 씨가 작년에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을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했었다. 그러다 보니 와닿는게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기부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용진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용진은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유인나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 원을 기부했고, 이혜영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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