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코디 롱고가 세상을 떠났다.
10일(현지시각) 코디 롱고의 아내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코디 롱고는 우리의 온 세상이었다. 아이들과 저는 산산조각이 났고 화폐해졌다. 그는 최고의 아빠이자 가장이었다. 우리는 항상, 그리고 영원히 코디 롱고를 그리워하고 사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코디 롱고의 아내는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거주지 침실에서 코디 롱고는 숨진 채 발견됐다.
코디 롱고의 절친인 알렉스 기텔슨 감독은 “가슴이 찢어진다. 그는 내슈빌에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연기를 잠시 쉬었지만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았다. 올해 연기에 복귀하게 돼 기뻤는데. 사랑 넘치고 재능이 많은 친구였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1988년생인 코디 롱고는 ‘브링 잇 온5’, ‘피라냐’, ‘하이 스쿨’ 등에 출연했다. 2020년에는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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