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에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했다.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천우희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2천만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희망브리지에 “지진으로 가족과 이웃,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기부했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식량, 의약품, 의류 등 구호물자 지원과 지역재건에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며,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해, 산불 등 재난 때마다 기부에 참여해준 천우희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지역에 신속하게 구호물자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우희는 오는 1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 나미 역을 맡았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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