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가 남자 친구 DDG와 결별설을 부인했다.
할리 베일리는 12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악마가 일하고 있다. 특히 제3자의 거짓말에 속지 마세요”라며 “여러분 모두 축복받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해 할리 베일리는 래퍼 겸 유튜브 DDG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관계를 인정했던 두 사람. 하지만 최근 이들이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언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결별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할리 베일리가 직접 나서서 이를 부인해 눈길을 끈다. ‘인어공주’ 실사판 개봉을 앞둔 그가 결별 루머에 곤욕을 치르게 됐다.
한편 혜성처럼 등장한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실사판 주인공으로 발탁돼 전 세계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를 두고 캐스팅 호불호 논란이 벌어졌던 바다.
이에 디즈니 측은 SNS 채널을 통해 “‘인어공주의’ 원작은 덴마크다. 덴마크 사람은 흑인일 수도 있다. 할리 베일리는 놀랍고 감각적이며 재능 있는 친구”라고 밝히며 주인공 논란을 잠재웠다. 5월 2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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