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의 광고 출연료가 공개돼 보는 이들을 흠칫 놀라게 만들었다.
13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동반 출연한 도너츠 광고가 슈퍼볼 행사에 공개됐다. 두 사람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도너츠를 구매하며 소비자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했다.
그런데 이 광고 출연료가 공개됐다. 한 소식통은 “벤 애플렉은 1000만 달러(127억 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귀띔했다. 이 금액에는 벤 애플렉이 세운 비영리 단체 이스턴 콩고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원도 포함돼 있다.
제니퍼 로페즈의 출연은 카메오 급인 걸로 알려졌다. 촬영장에 아내가 나타나자 벤 애플렉이 즉흥적으로 롤을 부여했다. 광고주 역시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고 제니퍼 로페즈에게 100만 달러(12억 원) 이상의 개런티를 전달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드라마틱한 연애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2002년 7월 사귀다가 같은 해 11월 약혼했지만 2004년 돌연 약혼을 취소하며 헤어졌다. 이후 이들은 각각 알렉스 로드리게스, 제니퍼 가너와 가정을 꾸렸다.
이랬던 두 사람은 지난해 17년의 시간이 지나 재회했다. 지난해 8월, 무려 3일에 걸쳐 초호화 결혼식을 올리며 재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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