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스카우트로 새출발 김재현, "좋은 선수 선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2.15 10: 50

SSG 랜더스 내야수 김재현이 스카우트로 새출발한다.
SSG는 15일 “내야수 김재현을 14일 임의해지하고 구단 스카우트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김재현은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좋게 봐주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아마추어 때 스카우트에 대한 느낌을 되새기며, 팀에 좋은 선수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SG 랜더스 내야수 김재현이 스카우트로 새출발한다. / SSG 랜더스

SSG는 “평소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성실한 훈련 태도 등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지낸 김재현에게 면담을 통해 스카우트직을 제안했으며, 선수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오늘 KBO에 임의해지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재현은 배명고, 한양대를 졸업하고 201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22시즌 SSG로 이적했고 2023시즌을 앞두고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재현은 프로 1군 통산 267경기 출장해 타율 2할3리 55안타 28타점 39득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통산 404경기 출장해 타율 2할9푼8리 317안타 116타점 174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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