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5세 이상의 여성은 만나지 않는 ‘이색 여성 편력’ 이미지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디카프리오의 측근 발언을 인용해 "디카프리오는 자신이 25세 미만의 여성과만 사귄다는 루머에 불쾌해하고 있다. 그 이미지를 버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디카프리오가 어딜 가든지 젊은 여성들과 어울린다는 이미지는 좀 이상하다. 그런 이미지를 완전히 버리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디카프리오는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와 사귀었으나, 지난해 8월에 헤어졌다. 우연찮게 모로네가 25세가 되자마자 헤어져 '디카프리오는 25세 이상 여성과 만나지 않는다'란 속설이 불거졌다.
이후 최근에는 19세 모델 에덴 폴라니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수많은 비난을 받았다. 외신은 “해당 염문설 이후 디카프리오는 젊은 여성과 사진을 찍을 때마다 생기는 루머에 대해 현재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또한 5년간 교제 후 최근 결별한 모델 카밀라 모로네 같은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디카프리오는 지난 14일 개최된 LA 클리퍼스 경기에 참석, 경기가 끝난 후에도 남자들과 어울린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인 터치 위클리’는 “디카프리오가 언론에 잘못 보도될 것을 우려해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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