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사진으로 일상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으로 SNS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한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채널을 통해 “저 이제 인스타 해요, 홍보중”이라며 “갑자기 사랑해요”라는 멘트를 적었다.
지난 13일 김선호는 방콕에서 진행된 팬미팅 현장을 공개하며 “항상 고맙습니다. 늘 감동이에요”라는 소감을 남겼던 바. 지난달에도 마닐라 팬미팅 이후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라고 진심을 담았다.
김선호는 지난 2021년 10월 전 여자친구 A씨와 관련된 사생활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됐지만 해당 논란 때문에 KBS2 예능 ‘1박2일’에서 하차했고, 차기작이었던 영화 ‘도그 데이즈’,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한 바 있다. 김선호는 외부 활동을 줄인 채 박훈정 감독의 신작 영화 ‘슬픈 열대’(가제)의 촬영에만 매진해왔다.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는 복싱 선수 출신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국내와 태국을 넘나들며 촬영을 마쳤으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7월 김선호는 차기작이었던 연극 ‘터칭 더 보이드’의 프레스콜에서 직접 쓴 입장문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김선호는 “공백 기간 동안 영화를 촬영했는데…공백이었다”며 “그리고 딱히 한 게 없었다. 건강하려고 노력했다. 마음을 잘 추스렀다”고 밝혔다.
김선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예전의 해맑은 미소를 되찾은 모습이어서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김선호는 차승원, 김강우 등의 배우들과 함께 박훈정 감독의 신작 ‘폭군’의 촬영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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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선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