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1차 캠프' 마친 서튼 감독, "日서 팀의 강점에 집중 훈련 진행"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2.19 09: 05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1차 캠프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튼 감독은 “괌에서 성공적으로 스프링캠프 마무리 할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경기 일정에 선수들을 육체적으로 준비시키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고 되돌아봤다.
롯데는 1차 캠프에서 주장 안치홍을 필두로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포함해 총 47명이 새 시즌을 준비했다. 신인으로는 김민석과 이태연이 참가했다.

래리 서튼 감독을 비롯한 롯데 선수단. / OSEN DB

지난 1일 김해공항에서 괌으로 떠난 롯데 선수단은 19일 1차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뒤 하루 뒤인 20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이시가키섬으로 떠난다.
이시가키 2차 캠프 기간에는 현지에 있는 팀들과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위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일본 지바 롯데의 전지 훈련장인 이시가키 야구장에서 훈련을 하며 지바 롯데 2군과 22일, 24일 교류전을 갖는다.
서튼 감독은 “각 파트별로 디테일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했다”면서 “이제 팀은 일본에서 팀의 강점에 집중해 훈련을 진행하고 경기력을 올리면서 계속 발전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롯데는 오는 27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다음달 7일까지 구시카와 야구장에서 KBO리그 구단들과 6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 올린 뒤 돌아온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