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셋을 낳고도 연하남에게 빠져 이혼을 택했던 메간 폭스가 이번엔 버림 받게 생겼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보도에 따르면 메간 폭스와 연하 래퍼 머신 건 켈리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메간 폭스가 약혼자 머신건 켈리의 휴대전화에서 문자와 다이렉트 메시지 등 외도 증거를 찾았다는 것. 심지어 외도 추정 기간은 이들이 본격적으로 만난 2020년부터다.
메간 폭스는 13살 연상의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2010년 결혼했다. 2년 뒤 큰 아들을 낳았고 이후 둘째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지난 2015년 둘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신청했다. 그런데 그해 8월, 메간 폭스가 셋째 아들을 갖게 되자 둘은 이듬해 4월 이혼 신청을 철회했다.
2016년 재결합한 두 사람은 세 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갔다. 하지만 2020년 5월, 또다시 두 사람의 파경설이 불거졌고 코로나19로 남편과 떨어져 있던 메간 폭스가 연하의 래퍼 머신건 켈리와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돼 더욱 논란이 일었다.
당시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은 메간 폭스와 이혼 후 “메간 폭스와 머신건 켈리의 불륜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친구”라고 두둔했지만 메간 폭스는 머신 건 켈리와 공개 데이트를 하며 외도 혹은 환승 연애를 스스로 인정했다.
그랬던 메간 폭스가 이번엔 머신 건 켈리에게 당한 모양새다. 메간 폭스는 최근 머신 건 켈리와 찍은 사진을 SNS에서 삭제했고 연인의 불륜을 의심하는 내용의 가사인 비욘세의 노래 'Pray You Catch Me'를 언급하고 약혼 반지를 뺀 근황을 인증했다.
이와 관련해 측근은 “두 사람은 헤어졌다. 하지만 메간 폭스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머신 건 켈리는 화해하고 싶어 하는 걸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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