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차세대 K팝 스타로서 인기를 증명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 페어파크 뮤직홀(Music Hall at Fair Park)에서 진행한 공연을 끝으로 ‘2023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P1ONEER]’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이번 라이브 투어를 통해 1월 서울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덴버, 휴스턴, 시카고, 애틀랜타, 레딩, 뉴욕, 워싱턴 D.C., 내슈빌, 오스틴, 댈러스의 미국 12개 도시를 돌며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지난해 11월 30일 미니 5집을 발매한 피원하모니는 이번 월드 투어에서 수록곡 외에도 지난해 첫 라이브 투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특히 피원하모니 만이 보여줄 수 있는 수준급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눈에 띄는 성장사를 이어 나가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 중 피원하모니 뉴욕 공연에서는 영국 밴드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이 특별한 인연으로 오프닝 무대에 서 팬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피원하모니는 매 공연 전날부터 공연장 앞에서 밤새 줄을 서고 전곡을 떼창하는 등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물론이고, 투어를 도는 지역마다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인기 아침 프로그램 CBS ‘그레이트 데이 휴스턴’에 출연하고, 펜실베니아 주 뉴스 WFMZ-TV에 보도된 것.
이와 관련 미국 현지 음반 관계자는 이번 피원하모니의 투어에 대해 “가장 주목할 점은 피원하모니가 그룹으로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두 번째 미주 투어는 더 큰 공연장에서 한층 커다란 규모로 준비되었고, 피원하모니는 이에 맞게 완벽한 공연으로 모든 것을 매치했다”며 “피원하모니의 미국 내 팬덤이 정말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시간 안에 피원하모니가 이뤄낸 성장은 매우 놀랍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현지 공연 프로모터는 “피원하모니의 미래는 매우 밝다. 피원하모니 멤버들에겐 거부할 수 없는 강한 에너지가 있으며, 그들이 무대에 오르면 공연장은 폭발적으로 변한다. 피원하모니가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고 높이 올라갈지 기대된다. 이번 투어는 큰 성공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목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K팝 대표 주자’의 반열에 우뚝 선 피원하모니가 성공적인 투어로 막강한 파워를 제대로 입증한 모양새다.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에너지 넘치는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출중한 라이브 실력으로 상승 곡선을 이어오고 있는 피원하모니가 보여줄 성장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