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로 앤 오더: 성범죄전담반’의 리차드 벨저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 배우 마리스카 하지테이가 추모의 뜻을 전했다.
마리스카 하지테이는 2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가요 친애하는 내 친구여. 나는 당신의 특별한 빛과 당신의 독특한 견해를 그리워할 것입니다”라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당신을 알고 사랑하고 함께 일할 수 있던 나는 축복 받았습니다. 당신을 데려간 천사들은 얼마나 행운일까요. 당신을 영원히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먹먹한 심경을 내비쳤다.
코미디언 겸 배우인 리차드 벨저는 지난 주말 프랑스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향년 78세. 공식적인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배우 할리 맥브라이드와 두 의붓딸이 있다.
고인은 드라마 ‘호머사이드: 라이프 온 더 스트리트’, ‘로 앤 오더: 성범죄전담반’을 비롯한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더 엑스 파일’에서 뭉크 역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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