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딸, 아빠 '전 여친' 케이트 모스에 경의..난리난 슬립드레스 재현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2.22 10: 27

배우 조니 뎁의 딸인 모델 겸 배우 릴리 로즈 뎁이 아빠의 전 여자친구와 유사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조니 뎁과 배우 바네사 파라디의 23세 딸인 릴리 로즈 뎁은 최근 i-D 매거진의 커버 모델로 등장했다.
해당 매거진의 화보에서 릴리 로즈 뎁은 아빠 조니 뎁의 전 연인이었던 세계적인 모델 케이트 모스가 1993년 런던의 엘리트 모델 에이전시 파티에서 입어 화제를 모았던 드레스를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릴리 로즈 뎁은 실제 케이트 모스와 입었던 것과 매우 유사한 90년대 스타일의 시스루 슬립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케이트 모스처럼, 릴리로즈 뎁 역시 브래지어를 벗고 도발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에 온라인은 릴리 로즈 뎁이 케이트 모스에게 경의를 표한 것으로 해석했다. "1993년 아빠의 전 여자친구와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이유가 있나요?", "옷, 스타일링, 포즈, 모든 것이 케이트에게 영감을 받았죠, 아닌가요?" 등의 댓글이 잇따랐다.
케이트 모스의 드레스는 리자 브루스가 디자인 했고, 릴리로즈 뎁의 드레스는 마틴 킨이 만들었다.
한편 조니 뎁와 케이트 모스는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데이트를 한 사이로 당대의 핫한 커플이었다. 케이트 모스는 지난 해 조니 뎁과 그의 전 부인인 배우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증언에 나서기도. 케이트 모스는 조니 뎁을 옹호했던 바다.
조니 뎁은 케이트 모스와 헤어진 후 바네사 파라디와 사귀면서 릴리 로즈와 아들 잭(20)을 낳았다.
그런가하면 이 매거진과 지행한 인터뷰에서 릴리 로즈 뎁은 가면 신드롬(자신의 성공이 노력이 아니라 순전히 운으로 얻어졌다 생각하고 지금껏 주변 사람들을 속여 왔다고 생각하면서 불안해하는 심리)과 더불어 유명해짐에 따라 생기는 편집증으로 인해 고통받는 것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난 내 부모님이 내게 가장 '정상적인 어린 시절'을 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러나 평범한 어린 시절은 아니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계속해서 유명인 부모를 둔 자신의 특권에 대해 말했다. 그는 "나는 내 어린 시절이 모두의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난 그것이 내가 아는 전부였기에 어떻게든 그 안에서 위안을 찾아야 했다. 모든 것에는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릴리 로즈 뎁은 올해 말 HBO 드라마 '더 아이돌'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배우 데뷔작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 중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프로젝트였고 자랑스럽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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