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 찍고 WBC 미국 대표팀 발탁…KBO 출신 디백스 에이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3.02.23 13: 14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와 합동훈련을 가졌다.
이날 KBO리그 출신 애리조나 메릴 켈리가 시뮬레이션 게임에 첫 번째 투수로 나섰다.
키움 선수단, KBO 심판위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켈리는 5타자 상대로 총 15개의 공을 던지고 내려갔다.
2015년 SK에 입단한 켈리는 4년 동안 SK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후 애리조나에 스카우트된 켈리는 2019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지난해까지 4년간 통산 97경기(573이닝) 36승35패 평균자책점 3.96 탈삼진 494개로 활약했다. 
지난해 33경기(200⅓이닝) 13승8패 평균자책점 3.37 탈삼진 177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켈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발탁돼 한국과의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애리조나 에이스로 거듭난 켈리의 모습을 O! SPORTS 영상에 담았다. 2023.02.23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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