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에서 적으로’ 강백호vs황재균, 4번 맞대결…대표팀-KT 평가전 라인업 [오!쎈 투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2.24 04: 13

강백호와 황재균이 동지에서 적으로 만났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WBC 야구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컴플렉스에서 KT 위즈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17일 NC전, 20일 KIA전에 이은 대표팀의 WBC 대비 3번째 평가전이다.
홈팀으로 배정된 대표팀은 이정후(중견수)-나성범(우익수)-김현수(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최정(3루수)-양의지(포수)-오지환(유격수)-손민석(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혜성 대신 KT에서 파견 온 신인 내야수 손민석이 2루수에 자리했다. 

대표팀 강백호가 투런포를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3.02.17 /jpnews@osen.co.kr

마운드는 선발 고영표를 시작으로 김광현-양현종-이용찬-김원중-구창모-고우석이 차례로 등판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 
KT 황재균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2023.02.15 /jpnews@osen.co.kr
이에 KT는 정준영(우익수)-김상수(유격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최성민(지명타자)-강민성(1루수)-강현우(포수) 순으로 맞선다.
이적생 김상수, 신인 정준영을 비롯해 최성민, 강민성, 강현우 등 새 얼굴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로 낙점된 웨스 벤자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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